[강경남프로의For the single]쇼트게임중요…다양한웨지로풀샷을연습하라

입력 2008-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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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진행된 레슨 ‘For the Single’에서는 비거리를 늘리는 비법, 아이언 샷의 정확성 높이기, 3퍼트를 줄이는 노하우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10회에 걸쳐 진행한 내용 중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세 가지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보았다. 첫 번째는 스윙의 간결함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거리를 늘리기 위해 크고, 빠른 스윙을 구사한다. 하지만 이런 스윙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져 미스 샷을 범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스윙은 간결하게 유지하되, 힘을 집중시킬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테이크백 동작에서 손목이 90°로 꺾이는 순간에서 백스윙을 멈추고 이후 부터는 상체를 회전시켜 백스윙 톱을 만든다. 이 동작은 스윙이 과도하게 커지는 것을 방지한다. 두 번째는 쇼트게임의 중요성이다. 거리와 방향, 탄도까지 3박자가 완벽하게 구사되어야 더 많은 파 세이브와 버디 기회를 맞을 수 있다. 클럽별 정확한 거리를 파악하고, 다양한 웨지를 골고루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웨지 샷을 잘하는 비법은 풀샷이다. 스리쿼터나 하프스윙은 많은 연습을 하지 않으면 거리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다양한 웨지를 사용해 풀샷으로 핀을 직접 노리는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 효과적인 공략법이다. 마지막으로 퍼트다. 스리퍼트를 줄여 더 많은 파 세이브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퍼트 연습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퍼터의 헤드 뒷면에 동전을 올려놓고 스트로크 타이밍을 찾는 훈련을 꾸준하게 해볼 것을 권한다. 알맞은 속도와 스트로크 크기를 유지하는 좋은 연습 방법이다. 짧은 거리의 퍼트 성공률을 높여 준다. 이 세 가지만 기억해두면 머지않아 당신도 싱글 핸디캡 골퍼의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싱글 핸디캡 골퍼가 되기 위해선 어느 한 가지에 집중하기보다 모든 스윙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터까지 완벽한 멀티플레이어가 되자. 강경남 2006년 KPGA 상금왕. 우승을향한 집념은 누구보다 강하다.새로 교체한 PRGR클럽으로 더 많은 우승컵을 차지하고 싶다. ※강경남 프로의 ‘For the Single’은 이번호를 마지막으로 연재가 종료됩니다. 그동안 아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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