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필의몸만들기노하우]‘매력만점뒤태’등근육균형부터잡아라…백코어트레이닝

입력 2008-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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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을 걷는 한예슬의 아찔한 뒤태는 한 주가 지난 지금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의 매력은 앞모습뿐만 아니라 뒷모습까지 완벽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이처럼 매력적인 뒤태를 가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부위는 허리와 엉덩이 사이 혹은 엉덩이 아래와 허벅지 사이의 군살을 빼주는 것이다.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 또는 엉덩이 아래와 허벅지 사이에 군살이 있으면 몸이 굉장히 둔해 보이고 실제 키보다 작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한다. 또한 매력적인 뒤태를 위해서는 뱃살 관리도 필수다. 뱃살이 처지면 허리 라인을 중심으로 한 뒤태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처진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복부 운동뿐만 아니라 허리 근력 운동도 겸해야 한다. 흔히 눈에 보이는 곳에만 집중해 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근육은 유기적인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만 해결한다고 전체적으로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아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자신 있는 뒷모습을 만들기 위해서는 백코어 트레이닝만큼 좋은 것이 없다. 백코어 트레이닝은 골반과 등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균형을 잡는 운동이다. 몸에 중심 근육이 제 역할을 해야만 상·하체를 고루 발달시켜, 아름다운 체형을 만들 수 있다. 몸의 중심 중에서도 등 중심 운동인 백코어 트레이닝을 통해 아찔한 뒤태를 완성시켜보자. 1. 허리 굽혀 바벨 들기 - 등 중간 ① 벤트오버 자세에서 바벨을 어깨너비만큼 잡고 골반까지 당겼다 내린다. ② 당기며 내쉬고 내리며 들이쉰다. 2. 덤벨 뒤로 내렸다 올리기 - 등 전체 ①벤치에 등을 기대고 누워 덤벨을 두 손으로 교차해 잡는다. ②덤벨을 머리 뒤로 넘기고 등을 아치모양으로 만들며 호흡을 들이쉬고, 올리며 뱉는다. 3. 앉았다 허리 굽혀 일어서기 - 등 아래 ①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린다. 바벨을 어깨에 매고 선 다음 앉으며 호흡을 들이쉰다. ②절반 정도 일어난 상태에서 엉덩이를 뒤로 빼며 상체를 구부리고, 다시 일어서며 숨을 뱉는다. 4. 벤치에서 다리 들기 - 등·엉덩이 ①벤치에 이마를 대고 엎드린다. ②골반은 벤치 끝에 위치시키고, 호흡 뱉으며 두 다리를 들어 올린다음 숨을 내쉬며 내린다. 5. 앉아서 케이블 잡고 당기기(등 중간) ① 케이블 앞에 앉아서 그립을 잡는다. ② 팔과 어깨 관절을 이용해 명치까지 당겨준다. 당기며 호흡을 뱉고, 풀어주며 들이쉰다. 임 종 필 트레이너 JP짐 대표이자 대한 휘트니스연맹 이사. 비, 배용준, 권상우 등 몸짱 스타들의 퍼스널 트레이너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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