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연기재미도새록…내꿈은멀티맨”

입력 2008-07-08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드라마·뮤지컬기회만되면색다른변신OK!
이기찬은 ‘명품 발라더’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발라드 가수로의 입지가 탄탄하다. 하지만 그는 때로는 연기를 통해 부드러운 남자가 되고 웃음을 주는 유쾌한 남자가 되기도 한다. 이기찬은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를 통해 영화에 데뷔했다. 이 영화에서 이기찬은 고교생밴드의 보컬로 출연했으며, 다른 주인공인 김흥수의 단짝 친구역할을 맡았다. 영화에 앞서 KBS 2TV ‘드라마시티’에서 연기자로 데뷔를 했다. 그는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연기자로서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영화 촬영할 때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런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한 일이죠.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다시 하고 싶어요.” 이기찬은 연기를 하면서 점점 생각이 넓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멀티플레이어가 더 매력적이란 것도 알게 됐다고 한다. 앞으로 드라마든 영화든 뮤지컬이든 기회가 되고 좋은 작품이면 출연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찬은 친구와 온라인 쇼핑몰 사업도 하고 있다. 친구가 하던 쇼핑몰을 1년 전부터 함께 동업자로 참여했다. 그는 “아직 망하지는 않았다. 적자는 안 난다. 대박은 아니지만 용돈 정도는 번다”고 했다. 연예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거품이 많지만 이기찬은 그래도 실속이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