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모바일화보로‘더위사냥’

입력 2008-07-31 05:23:0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예계 최고의 몸매를 자랑하는 한영이 섹시 모바일 화보집으로 다시 한 번 여름철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최근 솔로 음반 ‘컴 온! 컴 온!’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는 한영은 31일 오전 SK텔레콤을 시작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섹시 모바일 화보집을 공개했다. ‘한국의 지젤 번천’이라 불리는 한영은 슈퍼모델 출신으로 각종 명품 패션쇼의 1급 모델로 활약했으며, 그의 112cm 긴 다리는 이미 유명하다. 그의 섹시 모바일 화보집은 지난해 8월에 이은 두 번째다. 유효기간이 짧은 모바일 화보업계에서 두 번이나 모바일 화보를 찍는 경우는 드문 사례다. 한영의 소속사 찬이프로덕션은 “화보집 제작사로부터 지난해 한영의 화보집 서비스가 그해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함께 두 번 째 화보집 서비스를 진행하자는 제안을 받고 어려운 스케줄을 내게 됐다”면서 “또 한번 올해 최고 기록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영의 화보 촬영은 11~19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휴양지에서 진행됐다. 화보촬영에 사용된 비키니 등 수영복은 무려 80여벌. 귀엽고 섹시한 수영복 포즈 외에 고급스러운 드레스 컨셉트의 촬영도 동시에 이뤄졌다. 카메라는 김혜수의 다양한 작품 사진, 서태지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연을 촬영했던 한영신 한영신씨가 잡았다. 화보제작사 다날 측에서는 한영의 이번 화보집을 위해 몸값 비싼 한영신 작가를 특별히 초빙하는 정성을 기울였다. 한영은 “이번 음반 활동에서는 귀여움을 많이 보여주고자 했고, 비슷한 시기에 소개될 화보집에서는 내가 가진 모든 섹시한 면모를 다 드러내려 했다”면서 “무척 만족할 만한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해운 프로듀서가 만든 한영의 솔로 음반 ‘컴 온! 컴 온!’은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는 주요 음반으로 거론되며 인기를 높이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