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쿠팡플레이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HBO 오리지널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3가 오는 6월 23일 화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 독점 공개된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조지 R.R. 마틴의 원작 소설 ‘불과 피’를 바탕으로 한 HBO의 대표 판타지 시리즈다. 메가 히트작 ‘왕좌의 게임’으로부터 약 200년 전, 웨스테로스를 통치하던 타르가르옌 가문의 참혹한 왕위 계승 전쟁을 그린다.

이번 시즌 3에서는 선왕 비세리스 1세가 첫째 공주 라에니라를 후계자로 지명하며 촉발된 ‘흑색파’와 ‘녹색파’의 전면전이 본격화된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타르가르옌 가문의 피비린내 나는 내전과 권력 다툼이 한층 고조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2022년 첫선을 보인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가문 내부의 치열한 왕위 계승 전쟁인 ‘용들의 춤’을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시각 효과로 재현해 호평을 받았다. 후계자 구도를 둘러싼 인간의 탐욕과 복잡한 심리 묘사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덕분에 미국 첫 방송 당시 HBO 및 HBO Max에서 998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HBO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제80회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 드라마 작품상을 거머쥐고, 프라임타임 에미상 14개 부문에 노출되는 등 압도적인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최근 공개된 시즌 3 공식 예고편 역시 장대한 스케일과 처절한 전쟁의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하늘을 가르는 용들의 치열한 공중전과 불타오르는 성채의 비주얼이 장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한편, 인물들 간의 팽팽하고 복잡한 심리전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맷 스미스, 엠마 다시, 올리비아 쿡 등 기존 주역들이 명불허전의 열연으로 숨 막히는 권력 전쟁을 이끌어간다. 여기에 영국 대표 연기파 배우 제임스 노튼이 왕좌의 판도를 뒤흔들 하이타워 가문의 영주 오르문드 하이타워 역으로, 애니 샤페로가 강인한 전사 알리산 블랙우드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세계관의 깊이와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