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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이 출연한 MBC ‘황금어장’ 의 ‘무릎팍 도사’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거푸 세계 신기록을 다시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에 3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전주 방송분보다 2% 가까이 시청률이 오르며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이날 ‘황금어장’은 17.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 15.8%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최종회가 방송된 KBS 2TV ‘전설의 고향’은 시청률 16.3%로 막을 내렸다. SBS ‘워킹맘’(14.9%), MBC ‘대한민국 변호사’(8.4%)를 모두 앞서는 수목드라마 최고 시청률이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