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첫 스페셜 MC로 나선 이효리가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이야기와 무대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 방송된 ‘해피투게더’의 6년 만의 복귀 프로젝트로, 첫 여성 MC였던 이효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이효리는 첫 등장부터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장을 달군다. 유재석이 “효리가 마음의 침전물이 많이 가라앉았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누구 하나 나락 안 가고 모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특유의 솔직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긴다.

이어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은 다 거절했는데 ‘해투’가 다시 시작한다고 해서 왔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한다.

심사에서도 이효리의 존재감은 빛난다. “저는 혹평을 좀 해도 될까요?”라며 날카로운 평가를 예고하지만, 참가자의 무대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눈물을 보이며 반전 면모를 드러낸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노래 한 곡마다 전 남친 한 명씩 떠오른다”는 솔직한 심사평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역시 이효리 입담은 못 따라간다”, “첫 방송부터 기대된다”, “전 남친 심사평이 너무 이효리답다”, “해투에 이효리 조합이면 무조건 본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의 활약이 담긴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