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제외’이승엽,대타출장무안타…연속안타행진마감

입력 2008-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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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3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는 상승세를 보여 온 이승엽은 1군 복귀 후 6일만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히로시마가 선발투수로 좌완 다카하시 켄(39)을 내보냄에 따라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5)가 1루에 배치됐고, 3루수에는 니오카 토모히로(32)가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4-4로 맞선 6회말 1사 3루에서 기무라 다쿠야를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이승엽은 상대 2번째 투수 우에노 히로후미의 135km짜리 직구를 잡아당긴 것이 2루수 땅볼에 그쳤고, 3루 주자도 홈을 밟지 못했다. 이승엽은 7회초 투수 야마구치 데쓰야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5에서 0.202로 약간 떨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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