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군서올림픽이후첫‘홈런포’

입력 2008-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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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올림픽 이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13일 낮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2군과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 투런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지난 달 23일 쿠바와의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홈런포를 가동한 것. 지난 11일 지바롯데 2군과의 경기에서 멀티히트와 함께 1타점을 올린 이승엽은 이날도 호쾌한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승엽은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 경기 초반 요미우리가 기선을 제압하는데 앞장섰다. 이승엽은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8회 대타로 교체됐다. 경기는 이승엽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요미우리가 요코하마에 7-6으로 신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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