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8년연속200안타’

입력 2008-09-19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07년만에MLB최고기록과타이
‘107년만의 8년연속 200안타.’ 일본인 ‘안타 제조기’ 스즈키 이치로(35·시애틀·사진)가 2001년 빅리그 데뷔 이후 8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이 부문 최고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치로는 18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정확히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2001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 뒤 132경기에 출장, 242안타를 때려내며 그 해 MVP와 신인왕을 차지했던 이치로는 윌리 킬러(1894-1901년) 이후 107년만에 또 다른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18일까지 8년간 그가 빅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총 안타수는 1792개. 2004년 시즌 타율은 0.372에 이르렀고 8년간 한 시즌 평균 안타는 224개나 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