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英리허설마치고19일귀국

입력 2008-09-19 0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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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의 리허설을 마치고 19일 귀국한다. 서태지는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톨가 카시프가 이끄는 로얄 필하모닉과의 협연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를 위해 13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현지 시각으로 13일 오후 런던에 도착한 서태지는 다음날 톨가 카시프와 미팅을 가진 뒤 하루 12시간 동안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번 리허설은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리허설 장소로 자주 이용한다는 영국 런던 근교의 대형 공연장 왓포드 콜로세움에서 진행됐으며, 비틀즈가 거의 모든 음반을 제작한 곳으로 유명한 애비 로드 스튜디오의 음향 장비들로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한 이번 리허설에는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유명 음향 엔지니어들과 영국의 손꼽히는 녹음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 리허설을 마친 톨가 카시프는 “최고의 스태프들과 훌륭한 오케스트라 단원들 그리고 나와 서태지 모두 완벽한 호흡을 맞췄으며 서울에서 멋진 공연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는 19일 귀국해 본 공연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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