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똑똑하고개방적”팀동료들칭찬릴레이

입력 2008-09-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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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개방적인 선수다.” 프랑스리그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박주영(23·모나코)에 대해 팀 동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모나코의 수비수 레안드로 쿠프레는 20일(한국시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박주영은 아주 똑똑하고 개방적인 성격을 가진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로리앙과 첫 경기부터 박주영의 뛰어난 자질이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며 “박주영의 움직임은 수비수들의 짐을 덜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드필더 카멜 메리엠 역시 칭찬 릴레이에 동참했다. 메리엠은 “뛰어난 활동량과 골 센스를 가진 공격수”라고 평가하면서 “볼을 끌지 않고 적절한 위치를 찾아다니면서 효율적인 패스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주영은 “좋은 시작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부담이 많아졌다.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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