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44.5%,“올시즌가장기대되는해외파는김두현!”

입력 2008-09-22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장 기대되는 해외파는 김두현!″ 네티즌들이 올 시즌 가장 기대하고 있는 해외파 축구선수는 김두현(26, 웨스트브롬)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과 해외축구전문사이트 사커라인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유럽파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지난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의 경험을 토대로 축구종가 최상위 리그(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인 제 5호 프리미어리거´ 김두현이 44.5%(478명)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는 프랑스 리그1 FC로리앙전에서 화려한 유럽무대 데뷔전을 치른 박주영(23, AS모나코)으로 18.7%에 해당하는 201명의 누리꾼이 ‘특별한 재능’의 호기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산소탱크´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192명의 지지를 받아 18%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긴 이영표는 54명이 선택, 5%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시즌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에 공헌한 김동진(26, 41명, 3.8%),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인 헐시티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주전경쟁에 청신호를 밝힌 설기현(29, 풀럼, 38며으 3.5%(38명)이 각각 5, 6위에 올랐다. 이밖에 차두리(27, 코블렌츠), 이호(24, 제니트), 오범석(24, 사마라) 등이 각각 7~9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일레븐은 이번 설문결과에 대해 ″김두현이 시즌 초 꾸준히 선발출전하며 유럽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가 임대신분이었던 지난 시즌 동안 유럽무대 적응력 검증을 마친 후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을 시도한 점을 1위의 비결로 꼽기도 했다. 한편, 베스트일레븐 10월호는 UEFA챔피언스리그 2008~2009시즌 32강 특집을 비롯해 제주유나이티드 사령탑 알툴 베르날데스, 전남드래곤즈 곽태휘, 대전시티즌 권집 등의 K-리그 와이드 인터뷰 등으로 꾸며져 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