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멀티히트´5G연속안타…주니치, 3위탈환

입력 2008-09-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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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가 멀티히트와 함께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즈)는 24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2008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2안타로 이병규는 지난 22일 야쿠르트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20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을 시작으로 계속된 이병규의 연속안타 행진은 ´5´경기로 늘어났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7에서 0.239로 약간 올라갔다.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병규는 주니치가 대거 4득점한 2회말 공격에서 안타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병규는 1-2로 뒤지던 2회말 무사 만루에서 우전안타를 쳐내 3루주자를 불러들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이병규는 중전안타를 때려 무사 1, 2루의 득점기회를 살렸지만 후속타자들의 불발로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이병규는 이어 5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아웃, 7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주니치는 장단 16안타를 앞세워 9-3으로 승리, 히로시마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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