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올림픽팀홍명보코치,″지도자와행정가가능성열려있다″

입력 2008-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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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와 행정가,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홍명보 前 올림픽대표팀 코치가 근황과 함께 향후 거취에 대해 밝혔다. 홍명보 장학재단의 홍명보 이사장(39)은 30일 서울 강남구 푸마 압구정 컨셉트 스토어에서 사무엘 에투 장학재단과 함께 카메룬 유소년 선수들에게 푸마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올림픽 이후 달콤한 휴식기를 갖고 있던 홍 코치는 ″최근 6+5룰과 축구의 전반적인 안건에 대한 논의를 위해 FIFA 선수위원회 미팅에 참석했었다″며 근황에 대해 설명했다. 현역 선수 생활 은퇴 후 올림픽대표팀 수석 코치 및 ´홍명보 장학 재단´의 이사장으로 축구 꿈나무들을 후원해온 홍 코치는 그동안 지도자나 행정가로 거듭나기 위한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홍 코치는 ″그동안 많은 경험을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원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아직 현역 은퇴 후 내 자신을 돌아볼 시간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아직은 정확하게 결정된 사안은 없다. 여유를 갖고 생각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는 자선경기를 준비하면서 12월까지 한국에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내년 정도에는 어느 정도 거취가 정해질 것이다″고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홍 코치는 오는 12월25일 지난 2005년부터 거행해 온 ´홍명보 장학재단 올스타 자선 축구대회´를 열 계획이다. ″사무엘 에투가 스케줄이 된다면 한국을 방문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밝힌 홍 코치는 ″여러가지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자선의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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