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서경석,중증장애인시설돕기앞장선다

입력 2008-10-08 0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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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방송인 서경석의 조용한 선행이 화제다. 동료 개그맨들과 뜻을 모아 중증 장애우 시설을 돕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 서경석은 최근 자신이 활동 중인 연예인 축구단 FC리베로 멤버들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중증 장애우 시설 ‘둥근 세상’과 결연을 맺었다. 장애우들과의 만남은 최근 서경석이 이 시설을 직접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그는 장애우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일명 밥차로 불리는 이동 식당 차량을 동원했는가 하면, FC리베로 회원들과 어울려 시설 내 운동장에서 축구 경기도 가졌다. 서경석이 CF 모델로 활동 중인 삼진제약도 그의 선행에 가세, 이 시설에 약품 상당량을 무상 제공했다. 서경석은 둥근 세상과의 이번 결연을 계기로 중중 장애인 시설들에 대한 후원을 넓혀갈 계획. 서경석 측은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연자들이 주축인 축구단 FC리베로와 함께 구체적인 후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SBS ‘생방송 TV연예’와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의 진행을 맡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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