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구장 방문=SK 승리 공식 깨졌다 최태원 회장의 연승 공식마저 깨졌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26일 문학구장을 비공식적으로 방문,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전했다. 최 회장은 VIP석이나 지정석이 아니라 수행원 몇 명만 동반하고, 1루 내야석에서 SK 홈팬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그룹 총수의 관심에 부응하듯 이날 문학구장은 SK 파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SK 계열사의 물결이었다. 더구나 최 회장은 작년에도 한국시리즈 3,5,6차전을 비까지 맞아가며 모두 내야 일반석에서 관람했는데 SK가 모조리 승리를 거두고, 눈앞에서 창단 첫 우승을 보여준 바 있다.그러나 26일 1차전은 2-5로 역전패, ‘최 회장 구장방문=승리’ 공식이 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