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기자반,선수반’문학구장은플래시천국

입력 2008-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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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휘감은 야구 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취재 경쟁이 무척 뜨겁다. 경기 전 양 팀 덕아웃에 몰린 취재진을 보고 ‘기자 반, 선수 반’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 특히 SK 김성근 감독과 두산 김경문 감독이 덕아웃에 등장할 때면 수많은 취재기자들과 사진기자들이 북새통을 이룬다.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둔 27일 문학구장에서도 마찬가지. 김경문 감독이 나타나 대화를 시작하자 사진기자들이 동시에 등장해 카메라 세례를 퍼부었다. 처음엔 어색해하던 김 감독도 이제는 표정과 태도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확실히 지금 대한민국은, 야구가 대세다. 문학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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