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설기현이 무릎 부상으로 위건전에 결장한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무릎 부상을 당한 설기현(29, 풀럼)이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리는 위건과의 홈 경기에 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헐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해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던 설기현은 기대와는 달리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풀럼은 2승2무4패(승점 8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핀란드 출신 수비수 토니 칼리오 역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불참한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