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감독‘연봉킹’예약

입력 2008-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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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3년15억5000만원’김재박감독이최고
두산 김경문 감독이 4일 3년간 총 14억원에 재계약하면서 단숨에 몸값이 상위권으로 치솟았다. 현재까지는 LG 김재박 감독이 단연 1위.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계약금 5억원, 연봉 3억5000만원 등 총 15억5000만원에 사인해 현재까지 8개 구단 감독 중 가장 몸값이 비싸다. 삼성 선동열 감독은 2005년부터 5년간 계약금 5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15억원에 계약했다. 한화 김인식 감독은 내년에 3년 계약기간이 끝나는데 김경문 감독과 같은 조건이다. 히어로즈 신임 사령탑인 김시진 감독은 2011년까지 3년간(총 8억원), KIA 조범현 감독은 내년까지 2년간(총 6억원) 계약금과 연봉 2억 원씩의 조건이다. 유일한 외국인 감독인 롯데 제리 로이스터는 2년간 총 75만달러. 그러나 SK를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성근 감독은 이미 구단으로부터 계약기간 3년과 최고대우를 보장받아 조만간 김재박 감독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재국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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