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부부‘사랑의부적’목걸이주고받고

입력 2008-1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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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의 에너지는 대단해요. 사랑을 지키는 부적이죠.” 빅토리아-데이비드 베컴 부부(사진)가 ‘매직 목걸이’를 주고받았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으로 이적한다. 이 때 서로 떨어져 있을 때도 조금도 변치 않는 사랑을 위해 부적 목걸이를 착용한 것이다. 빅토리아는 “목걸이가 발휘하는 에너지가 믿을 수 없을 만치 강력하다. 목걸이는 사랑을 지키고 치유하는 부적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금, 은 재질의 목걸이는 둘의 10주년 결혼기념일인 내년 7월 7일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목걸이 펜던트는 사랑의 힘을 발휘하는 라파엘 천사 모양으로, 라파엘은 ‘신이 치유한다’는 뜻을 지녔다. 빅토리아는 최근 보그지와의 인터뷰에서 “목걸이는 일본의 숙련된 조각가가 만들었다. 이 목걸이를 만들기 전에 조각가는 오래도록 명상을 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베컴은 이미 천사와 십자가를 새긴 종교적 문신을 하고 있다. 이젠 신비한 힘을 발휘한다는 목걸이까지 걸었다. 이 목걸이를 하면 ‘섹스 라이프’까지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빅토리아-데이비드 베컴 부부가 부적 목걸이에 거는 기대는 대단하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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