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루수-6번타자선발출장

입력 2008-11-09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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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극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이승엽이 일본시리즈 마지막 7차전에서 6번 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요미우리는 9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2008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일본시리즈 7차전을 앞두고 이승엽을 1루수 겸 6번 타자에 배치했다. 이승엽은 이번 일본시리즈에서 선발출전을 하지 않은 5차전을 제외하고 모두 1루수 겸 5번 타자에 배치됐었다. 이승엽은 일본시리즈에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다. 6차전까지 이승엽은 타율은 0.133(15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특히 이승엽은 삼진을 10개나 당했다. 하지만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는 이승엽을 제외시키는 대신 우익수 가메이 요시유키에 이은 6번 타순에 배치,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3승3패로 팽팽히 균형을 이룬 가운데 이날 일본시리즈 마지막 7차전에서 올 시즌 일본 통합 챔피언이 가려지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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