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39)이 25일 11집 음반 ‘동네 한바퀴’를 발표, 가수로 돌아온다.
2005년 4월 10집 이후 3년7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모든 수록곡을 윤종신이 작사했다. 프로듀싱은 윤종신의 오랜 음악친구인 ‘015B’의 정석원(40)이 맡았다. 윤종신은 최근 정석원과 프로젝트그룹 ‘팀 도피아’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번 신보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1990년대 풍이다. 이를 바탕으로 록 스타일, 메틀, 윤종신 특유의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넣었다.
타이틀곡으로 MC몽(29)이 피처링 한 ‘즉흥 여행’과 ‘내일 할 일’ 두 곡을 내세웠다. 1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된 노래들이다.
윤종신 스타일을 살려낸 음반 제목과 같은 ‘동네 한바퀴’, 윤종신의 부인인 테니스 스타 전미라(30)가 참여한 ‘O 마이 베이비’, 후렴구의 기타 라인이 인상적인 ‘쉬스 낫 히어’ 등 10곡을 담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