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샤를리즈테른‘어깨나란히’

입력 2008-11-28 02: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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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한채영이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오르 행사에 참석해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의 미를 뽐냈다. 한채영은 11월 15일부터 2달간 중국 베이징 울렌스 현대미술센터(UCCA)에서 열린 ‘크리스챤 디오르와 중국 아티스트(Christian Dior & Chiness Artists)’전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 한국 대표로 초대됐다. 한채영을 비롯해 영화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남아공 출신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2008년 영국과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어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영화 라비앙로즈의 마리온 꼬띠아르, 중국 대표 배우 장만옥과 탕웨이 등 각국의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채영은 이날 검은 롱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뉴질랜드와 한국의 첫 합작 영화 ‘소울메이츠’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은 한채영은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중국에서 드라마 ‘쾌걸춘향’과 ‘불꽃놀이’가 연이어 방송된 바 있어 중국 언론의 관심도 높았다. 한채영측은 “길거리에 나서자 일반 시민들이 몰려들고, 식당 주인이 메뉴판보다 사인 종이를 먼저 가져왔을 정도였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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