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최정과1억5000만원연봉재계약

입력 2009-01-04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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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대표 타자 최정과 프랜차이즈 투수 송은범이 억대 연봉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SK는 4일 구단 사무실에서 연봉 협상을 갖고 최정(22)과는 지난 해 9000만원에서 66.7% 인상(6000만원)된 1억5000만원에, 송은범(25)과는 3000만원(42.8%) 오른 1억원에 각각 재계약했다. 최정은 08시즌 114경기에 나서 타율 0.328, 12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새로운 대표타자로 거듭났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쳐 MVP에 선정됐다. 송은범은 27경기에서 8승6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데뷔후 최다승을 기록했다. SK는 마무리 투수 정대현과는 10% 인상된 2억2000만원, 08시즌 승률 1위인 채병용과는 20% 오른 1억8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했다. 김강민과는 2500만원 인상된 9500만원, 이재원과는 1500만원 오른 5500만원에 각각 연봉 사인을 했다. SK는 재계약 대상자 40명 중 35명과 재계약을 완료해 87.5%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미계약 선수는 김광현 정우람 정근우 박재상 나주환 등 5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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