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삼성,프로배구한세트득점랠리신기록‘39-37’

입력 2009-01-06 20: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패기´의 상무와 ´조직력´의 삼성화재전에서 한 세트 최다 득점 신기록이 나왔다. 신협상무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서만 양 팀이 무려 76점을 쏟아냈다. 이날 상무는 세터 김상기의 현란한 토스워크에 힘입어 센터 전창희와 김정훈, 임동규가 강타와 속공, 시간차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1세트에서 39-37로 승리했다. 상무는 1세트에서만 15득점을 올린 삼성화재 안젤코의 화력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39-37, 이는 정규리그 최다 ´랠리´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혈투를 벌여 ´38-36´이라는 스코어를 만든 적이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지난 해 4월 10일 영원한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기록한 ´41-39´가 한 세트 최다 득점이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