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의 상무와 ´조직력´의 삼성화재전에서 한 세트 최다 득점 신기록이 나왔다.
신협상무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서만 양 팀이 무려 76점을 쏟아냈다.
이날 상무는 세터 김상기의 현란한 토스워크에 힘입어 센터 전창희와 김정훈, 임동규가 강타와 속공, 시간차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1세트에서 39-37로 승리했다.
상무는 1세트에서만 15득점을 올린 삼성화재 안젤코의 화력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39-37, 이는 정규리그 최다 ´랠리´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혈투를 벌여 ´38-36´이라는 스코어를 만든 적이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지난 해 4월 10일 영원한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기록한 ´41-39´가 한 세트 최다 득점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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