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학력파문,죽기전에꺼내놓을수있어감사”

입력 2009-01-07 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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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이 문제를 꺼내놓을 수 있어 감사해요.” 연극인 윤석화가 학력 파문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윤석화는 최근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전혜정)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 ‘과오(過誤)’라 인정하는 학력 파문으로 침잠해야 했던 시간에 대해 “무엇보다 사건을 아는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주었고, 그 또한 부끄러웠다”면서 “하지만 이를 통해 비로소 온전해졌고, 그 시간이 나를 구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극 연기에 대해서는 ‘forget’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했다. 윤석화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인 연기”라면서 “하지만 뭔가를 얻기(get) 위해(for)서는 기존의 타성을 잊어버리는 것(forget)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날 자신이 입양한 아들과 딸, 수민과 수아와의 가족 생활도 전했다. 윤석화의 인터뷰는 12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2007년 8월 학력위조 논란에 휩싸였던 윤석화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저는 이화여대를 다니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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