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4집50만장돌파국내음반시장사상5년만의쾌거

입력 2009-01-08 0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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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5인조 그룹 동방신기가 4집 ‘미로틱’으로 50만 장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발매된 단일 앨범 사상 최고 판매량이며, 2003년 52만9416장이 판매된 김건모 8집(한국음반산업협회 기준) 이후 5년 만에 이룬 쾌거. 동방신기 ‘미로틱’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1월 6일까지 앨범 발매 103일 만에 온라인에서 16만7697장, 오프라인 매장에서 33만5140장, 모두 50만2837장이 판매됐다. 동방신기 4집 ‘미로틱’은 동방신기가 1년 7개월 만에 국내에 선보인 음반으로 발매 전부터 선주문만 30만 장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음반이 출시되자마자 한국 음반차트 1위 석권은 물론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도 음반판매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며 아시아 최고 그룹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 4집이 침체된 음반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음은 물론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더 서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미로틱(THE 3rd ASIA TOUR CONCERT-MIROTIC)’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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