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김광현,심장병환우후원금1000만원전달

입력 2009-01-08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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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만큼 마음씨도 훌륭했다. SK 와이번스는 2008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김광현(21)이 부천 세종병원에 있는 심장병 환우를 위한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전했다. 김광현은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 2명(김창식 군, 8세 / 구현선 양, 10세)과 수술을 받았지만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청소년 1명(김보현 양, 17세)에게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부천 세종병원 측에 전달돼 병원 측에서 집행하게 된다. 김광현은 "어릴 적에 나도 많이 아파 본 경험이 있어 이번 기회에 병석에 있는 어린이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 많이 도와야 하겠지만 조금이나마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함께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게끔 해 주신 구단 및 병원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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