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전국피겨선수권쇼트프로그램1위

입력 2009-01-09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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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피겨 ´2인자´ 김나영이 전국피겨종합선수권에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나영(19. 연수여고)은 9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부 쇼트프로그램에서 48.20을 받아 선두에 나섰다. 이로써 김나영은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세계선수권과 4대륙선수권 진출 티켓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채화(20. 간사이대)는 40.92점을 받아 2위에 올랐고, 김현정(17. 수리고)은 40.88을 획득, 3위를 차지했다. ´리틀 김연아´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기대주 윤예지(15. 과천중)는 부상투혼을 보였지만 39.42점에 그쳐 5위에 머물렀다. 이동훈(22, 삼육대)과 김민석(16, 불암고)만이 출전한 남자 시니어부에서는 김민석이 45.50점으로 이동훈(41.10)을 따돌렸다. 이밖에 여자 주니어부 곽민정(15. 평촌중)은 이날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40점이 넘는 40.62로 1위를 차지했고, 남자 주니어부에서는 이동원(13. 과천초)이 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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