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여우주연상,해서웨이내정의혹

입력 2009-01-10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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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결과가 유출됐다는 의심이 나돌고 있다. 시상식 웹사이트의 영화드라마 여우주연상 후보 리스트에서 앤 해서웨이 이름 옆에 수상자 표시인 ★모양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별 모양은 곧 사라졌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는 상이다. 골든글로브 수상자는 미국 영화계의 가장 권위있는 상인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확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든글로브 측은 “일요일 시상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후보라고 표기할 것을 실수로 수상자라고 나타낸 것 같다”고 해명했다. ‘레이철 게팅 매리드’의 앤 해서웨이, ‘체인질링’의 앤절리나 졸리, ‘다우트’의 메릴 스트립,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케이트 윈슬릿, ‘오랫동안 당신을 사랑했습니다’의 크리스틴 스코트 토머스 등이 골든글로브 영화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놓고 경합한다. 영화에서 약물 중독자를 열연한 해서웨이는 8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14회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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