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역대최대규모로2009시즌치른다

입력 2009-01-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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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속에도 올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으로 치러진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오는 4월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1차 대회(총 상금 4억원)´을 시작으로 하는 2009시즌 일정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시즌 개막전에 이어 국내 개막전으로는 ´토마토저축은행오픈(총 상금 3억원)이 개최되고 11월 ´하나투어챔피언십´을 끝으로 총 19개 대회의 2009시즌이 진행된다. 2009 KPGA투어의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대회 수는 1개 줄었지만 전체 상금은 6억원이 증가, 역대 최고액수로 치러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이 총 상금 1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의 상금을 자랑한다. 총 상금 7억원이 걸린 ´신한동해오픈´과 6억원을 내건 ´GS칼텍스매경오픈´, ´SK텔레콤오픈´, ´삼성베네스트오픈´이 그 뒤를 잇는다. 지난해 처음 열렸던 유러피언(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총 상금 36억원)은 지난해에 비해 한달 가량 늦은 4월23일부터 제주 핀크스 GC에서 열릴 예정이다. KPGA의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여파로 국내 골프 대회가 많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스폰서들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로 올해도 변함없이 코리안투어는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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