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재중,죽마고우위해뮤비출연

입력 2009-01-13 06: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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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죽마고우를 위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영웅재중은 신인가수 ‘태군’의 데뷔곡 ‘콜 미’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영웅재중과 태군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쌓아왔다. 영웅재중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의 각종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연말을 보내는 와중에도 흔쾌히 태군의 뮤직비디오 출연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영웅재중의 후원에 힘입어 태군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탤런트 박신혜와 호흡을 맞췄다. 신인가수 태군은 수준급의 춤 실력과 보컬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렌디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남자 솔로 댄스가수의 계보를 잇겠다는 포부다. 태군의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콜 미’는 크라운제이의 ‘플라이 보이’, ‘투 머치’ 등을 작곡한 사운드 오브 스트라이크의 곡이다. 쉬운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흥겨운 비트와 절도 있는 춤이 잘 어우러진 일렉트로니카 스타일의 노래로, 손담비 ‘미쳤어’의 안무를 만든 곽귀훈이 안무를 맡았다. 또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작곡한 방시혁 사단의 곡 ‘원 투 스텝’, 가수 H-유진의 피처링이 돋보이는 ‘난 그녈 알아’ 등 모두 6곡이 수록됐다. 태군은 17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무대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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