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조콜,십자인대부상으로시즌마감

입력 2009-01-18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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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핵심 선수 조 콜(28. 잉글랜드)을 잃었다. 로이터통신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팀 첼시의 주전 미드필더 조 콜이 전방십자인대 수술로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조 콜은 15일 오전 잉글랜드 에섹스주 루츠 홀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잉글랜드 FA컵 64강전 재경기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전(4-1 첼시 승) 후반 중반,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첼시 구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 콜이 현지날짜로 17일 십자인대 재건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첼시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61. 브라질)은 "조 콜이 부상을 당해 슬프다. 그리고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조 콜 같은 핵심 선수를 잃게 돼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첼시는 12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했고, 결국 리그 2위에서 3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그러나 첼시는 18일 오전 펼쳐진 스토크시티전에서 조 콜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리그 3위(승점 45, 13승6무3패)를 유지했다. 리그 4위 아스톤빌라는 첼시를 승점 1점차(승점 44, 13승5무4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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