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축구협회를 이끌 지도자를 뽑는 22일 대의원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16년 정몽준 천하에 마침표를 찍을 인물은 ´1946년생 동갑내기´ 조중연 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63)과 허승표 축구연구소 이사장(63)으로 압축됐다.
서로 판이하게 다른 과정을 거친 두 후보는 축구협회장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 ´여권 대표´ 조중연
조중연 부회장은 중동고와 고려대를 거쳤다. 1965년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던 그는 한국산업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1973년 고려대 코치로 지도자로 나선 조 부회장은 울산현대에서 코치(1983년~85년)와 감독(1985~86년)직을 차례로 수행했다.
그는 이후 중동고 감독(1990년~94년)을 맡았던 1992년에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행정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전무(1998년~2004년)와 기술위원장(1998년~99년)을 거쳐 2004년부터는 부회장을 맡고 있다.
축구인들 사이에서 추진력과 통솔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조 부회장은 정몽준 회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이회택 부회장에게 회장직 출마를 양보하려 했다"던 조 부회장은 "이 부회장이 나를 행정적인 경험이 많다고 추천했다. 포용과 화합으로 축구협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축구대통령´직에 도전하고 있다.
▲ ´야권 대표´ 허승표
이에 맞서는 허승표 이사장 역시 성장 과정은 비슷하다.
허 이사장은 지수초등학교 5학년 시절 처음 축구와 연을 맺었다. 이후 잠시 축구의 길을 접었던 그는 보성고 2학년 때 고계성 감독의 권유로 다시 축구화를 신었다.
서울신탁은행의 창단 멤버로 입단한 그는 1972년 7월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초청으로 영국 축구 유학도 다녀오기도 했다.
1976년 현역에서 은퇴한 허 이사장은 1980년부터 12년간 대한축구협회에 몸담았다.
하지만, 이 후에는 조 부회장과 확연히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정몽준 회장과 뜻을 달리하던 허 이사장은 2004년 한국축구연구소를 설립했고 야권의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1997년 제48대 협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에게 패해 낙선한 후 이번에 두 번째 도전장을 던진 허 이사장은 "축구 행정가로서 경험을 살려 한국축구의 지방화, 대중화, 상품화를 이룩하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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