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후반교체투입…소속팀은헐시티와2-2로비겨

입력 2009-02-01 04: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두현(27.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이하 웨스트브롬)이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고, 팀은 2-2로 비겼다. 김두현은 1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킹스톤 어폰 헐의 킹스톤 커뮤니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24라운드 헐시티-웨스트브롬전 후반 30분에 동료 미드필더 제임스 모리슨 대신 그라운드에 나서 15분가량 뛰었다. 김두현은 지난달 25일 시즌 첫 골에 이어 리그 경기에서도 첫 골을 기록하고자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김두현은 지난달 25일 잉글랜드 FA컵 2008~2009시즌 4라운드(32강) 웨스트브롬-번리 전(2-2 무승부)에서 시즌 첫 골이자 지난해 잉글랜드무대 진출 후 2번째 골을 성공시킨바있다. 이날 김두현은 2-2로 맞선 후반 30분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지시를 받아 동료 공격수 로만 베드나르시와 함께 전격 투입됐지만 결승골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이날 양 팀은 2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헐시티의 베르나르 망디가 전반 44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웨스트브롬의 제이 심슨이 후반 8분 동점골을 넣었다. 헐시티는 후반 24분 나온 공격수 크레이그 페이건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27분 웨스트브롬의 로베르토 코렌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크리스 크리스 브런트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양 팀은 다시 동점을 이뤘다. 결국 양 팀은 2-2로 경기를 마무리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웨스트브롬은 6승4무14패 승점 22점을 기록해 리그 최하위(20위)를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웨스트브롬은 19위 미들즈브러(5승7무12패 승점 22)와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미들즈브러 -17, 웨스트브롬 -22)에서 밀려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