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미드필더콰레스마,첼시로임대

입력 2009-02-03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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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미드필더 히카르두 콰레스마(26. 포르투갈)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로이터통신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가 미드필더 콰레스마를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첼시로 임대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콰레스마는 첼시의 포르투갈 출신 선수 5명(데쿠, 주제 보싱와, 히카르두 카르발류, 파울로 페헤이라, 엔히크 일라리우)과 함께 뛰게 됐다. 콰레스마는 첼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유일한 선수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콰레스마와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현 첼시 감독(61. 브라질)의 재회가 눈길을 끈다. 콰레스마는 지난해 6월 열렸던 유로2008에서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었던 스콜라리와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콰레스마는 이번 임대 계약을 달갑게 여기지 않고 있다. 콰레스마는 지난해 9월, 2004년 여름부터 4년간 활약했던 포르투(포르투갈 리그)를 떠나 인테르로 이적,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콰레스마는 전 첼시 감독이자 현 인테르 감독인 주제 무리뉴 감독(46. 포르투갈)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고,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시즌 토너먼트전(16강전~결승) 명단에는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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