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이민호가뜬다…한류전문매니지먼트IMX와2년간전속계약체결

입력 2009-0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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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연기자 이민호(사진)가 새 한류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최근 이민호는 한류 스타들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일본 IMX(인터랙티브미디어믹스)와 2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IMX는 그동안 배용준, 소지섭 등 정상급 연예인들의 프로모션을 주로 담당해왔던 업체로 현재는 안재욱이 소속되어 있다. 이민호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이민호 신드롬’까지 일으키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IMX는 신인인 이민호의 스타성을 높게 평가하고, 신인 배우들에게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가 일본에 소개되면서 주인공인 이민호에 대한 현지 팬의 관심도 크다. 신인들이 받는 계약금 이상으로 좋은 조건에 체결했다. 그만큼 이민호의 가능성을 인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IMX는 이민호의 일본내 연기 활동을 포함해 작품 홍보와 초상권 관리 등 전반적인 매니지먼트 업무를 관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이번 계약으로 일본 내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IMX는 최근 ‘꽃보다 남자’의 일본 공식 사이트를 오픈한데 이어 이민호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www.minho.jp)도 열었다. 이민호는 4월 16일 도쿄 돔시티 내 JCB홀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시작으로 일본 내 활동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4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반부터 일본 한류전문채널 엠넷(Mnet)에서 ‘꽃보다 남자’가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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