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김명제,사타구니통증으로전훈중도귀국

입력 2009-02-09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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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우완 김명제(22)가 부상으로 미야자키 전지훈련지에서 중도 귀국했다. 두산은 9일 김명제가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이 재발해 8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김명제는 지난 시즌 전반기 동안 7승을 올리며 팀 내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해냈지만 후반기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7승3패 평균자책점 3.81로 시즌을 마쳤다. 두산 관계자는 "현지에서 치료 방법을 찾지 못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시즌 개막 때까지 부상 부위 치료와 재활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두산 전훈지에서 하차한 선수는 이번이 세 번째다. 이승학과 이원재는 각각 허리부상과 팔꿈치 통증으로 전지훈련에서 중도 하차, 지난 달 28일 귀국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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