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OST, 20억매출예상

입력 2009-02-11 0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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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가 드라마에 이어 OST까지 대박이 났다. KTF뮤직의 자회사 도레미미디어는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의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으로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음악업계에서는 OST음반 중 최고의 매출을 내는 앨범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월 5일 방영을 시작한 ‘꽃보다 남자’ 30%가 넘는 시청률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음반 출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악차트 상위권을 석권한 ‘꽃보다 남자’ OST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KTF뮤직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 OST 앨범은 2월11일 현재 5만장 정도가 팔렸다. 또한 온라인 음악포털 KTF도시락에 ‘내 머리가 나빠서’(SS501)와 ‘파라다이스’(티맥스), ‘알고 있나요’(썸데이0 등이 각각 2위와 5위, 10위에 올랐으며, 다른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도 10위권 내에 진입해 있다. 도레미미디어는 ‘꽃보다 남자’ 두번째 OST앨범 출시도 고려 중이며, 해외에서도 OST 판권계약문의가 쇄도하어 매출이 계속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도레미미디어 관계자는 “드라마 시청이 온라인 음악채널의 음원과 오프라인 음반판매로 이어지면서 음악 콘텐츠의 부가가치가 상승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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