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퍼박동민, 2009서울컬렉션모델로발탁

입력 2009-02-20 02: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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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가 선보인 신인그룹 ‘점퍼’ 박동민이 2009년 상반기 서울컬렉션 모델로 발탁됐다. 박동민은 3월26일부터 4월2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서울컬렉션 ‘더혜린옴므’ 박혜린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로 나선다. 박혜린 디자이너는 ‘점퍼’의 뮤직비디오 의상을 담당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박동민을 보자마자 올 상반기 열리는 자신의 패션쇼 모델로 설 것을 제안했다. 박 디자이너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의상 협찬을 하고 있으며, 동방신기의 스타일링에 참여하는 등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세대 디자이너. 박혜린 디자이너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 등 신체적 조건이 전문 모델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며 “의상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고 판단하여 모델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박동민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서울컬렉션은 모델 오디션이 열릴 때마다 수천대 일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국내 최대의 패션쇼. 전문 모델 뿐만 아니라 매년 그 해에 가장 주목받는 신예 스타들이 유명 디자이너와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박동민이 소속된 점퍼는 지난주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첫 방송하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힘 있는 퍼포먼스로 호평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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