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표팀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를 밟을 것이라 예상됐던 LG 트윈스의 외국인선수 크리스 옥스프링(32)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LG 트윈스는 9일 옥스프링이 호주 WBC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멕시코에서 펼쳐지고 있는 WBC B조 예선에 참가해 호주의 중간계투로 뛸 예정이었던 옥스프링은 호주 대표팀내 중간계투진과 보직이 겹쳐 대표팀 엔트리에서 빠졌다. 9일 멕시코-호주와의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옥스프링은 10일 새벽 한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대로 선수단에 합류해 11일과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를 위해 대구로 이동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