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디트로이트 원정 연패 기록을 ´9´에서 끊었다.
LA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팰리스 오브 오번 힐스에서 열린 2008~2009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92-77로 승리,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승리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이커스는 2003~2004시즌 NBA 결승전을 포함한 디트로이트 원정경기 연패 기록을 ´9´에서 떨쳐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30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라마 오돔과 파우 가솔은 각각 1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12득점 11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더했다.
디트로이트는 윌 바이넘이 개인 최다인 25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안토니오 맥다이스(14득점 12리바운드)를 제외한 동료들의 도움 부족으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레이커스가 브라이언트와 오돔, 파솔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25-12로 앞섰다.
하지만 홈 팀 디트로이트는 2쿼터에 폭발, 시작 이후 5분여 동안 상대를 무득점에 묶고 14점을 쏟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은 디트로이트는 점수를 연이어 더했고, 레이커스가 2쿼터 막판 점수를 따라붙는 바람에 42-39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맥다이스가 상승세를 이어간 디트로이트는 50-40까지 앞서고 승리를 챙기는 듯 했다.
이 순간 레이커스의 공격 본능이 되살아났고, 불과 4분만에 레이커스는 상대에게 5점만을 내주고 역전했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 5분18초 이후 무득점에 그쳐 사실상 승리를 상대에게 헌납했다.
시카고 불스는 27점을 기록한 존 샐먼스의 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106-87로 꺾고 동부 컨퍼런스 7위로 올라섰다.
시카고는 9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데릭 로즈만이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한 유일한 선수일 정도로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고른 맹활약을 펼쳐 마이애미를 쉽사리 제압했다.
드웨인 웨이드가 31득점으로 분투한 마이애미는 전반까지 49-47로 앞섰지만 3쿼터에 무너지는 바람에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 27일 NBA 전적
▲LA 레이커스 92-77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87-106 시카고
▲피닉스 109-129 포틀랜드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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