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뜨거운감자·강산에,한달간릴레이콘서트

입력 2009-04-02 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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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YB(윤도현밴드), 강산에, 뜨거운 감자 등 록 뮤지션들이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홍익대 인근 공연장 V-홀에서 릴레이 콘서트를 갖는다. 강산에, YB, 뜨거운 감자가 펼치는 한 달 간의 릴레이 콘서트는 이들의 음악을 기다려왔던 팬들 뿐만 아니라 댄스, 발라드 음악에 식상해진 대중들에게 신선함과 상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릴레이 콘서트의 첫 주자는 강산에가 나선다. 자유분방한 무대가 특징인 강산에는 이번 공연에서 전통적인 마당놀이를 연상시키는 관객과의 ‘주고받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8집을 발표한 YB는 이번 콘서트가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소극장 장기 콘서트여서 더욱 의미를 두고 있다. YB는 그간 대형 극장에서 선보인 공연과는 전혀 다른 컨셉트로 꾸며져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 콘서트의 마지막 주자인 뜨거운 감자는 이번 공연으로 ‘비 눈물’ ‘생각’ 등을 선보인 4집 ‘감자밭을 일구는 여정’ 음반 활동을 마무리 한다. 새로운 음악을 들고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뜨거운 감자의 ‘마지막 수확’이 될 이번 콘서트에서 ‘뜨겁고 매력적인’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공연 기획제작사 섹터3 측은 “라이브 무대를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온 이 세 팀의 릴레이 콘서트는 그 동안 진정한 록을 추구하는 팬들에게 가슴 깊은 감동과 함께 종합선물세트 같은 풍성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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