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위창수가 악천후 속에 열린 쉘 휴스턴 오픈 첫 날 2위에 올랐다.
위창수(37. 테일러메이드)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GC 토너먼트코스(파72. 74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쉘 휴스턴 오픈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다.
위창수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5개홀을 도는데 그쳤지만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7개홀을 소화한 최경주(39. 나이키골프)는 보기만 1개 기록했고 나상욱(26. 타이틀리스트)은 이븐파로 티오프한 선수 중 중상위권을 형성했다.
라운드 절반을 치른 영국의 리 웨스트우드(36)는 강풍을 뚫고 버디만 4개 뽑아내며 선두로 나섰다.
한편, 이 날 레드스톤GC을 뒤엎은 강한 바람으로 참가 선수의 절반인 72명은 숙소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앤서니 김(24. 나이키골프) 역시 티오프를 하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티오프 시간을 2시간 30분 동안 연기하는 등 정상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힘쓰던 마크 러셀 PGA투어 경기위원은 "우리는 오후에 경기를 속개할 수 없다"고 연기를 발표했다.
이 날 치르지 못한 라운드는 4일 속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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