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내셔널 프로암 최종 라운드도 악천후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취소됐다.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리던 위창수(37. 테일러메이드)는 3라운드 성적인 공동 14위에 만족해야 했다.
위창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포피힐스GC(파72. 6833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최종라운드가 전날에 이어 취소돼 3라운드까지 성적인 6언더파 210타 공동 14위로 확정됐다.
앞선 3차례 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위창수는 AT&T 내셔널 프로암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친 양용은(37. 테일러메이드)은 공동 22위에 올랐고 재미동포 제임스 오(27)는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3주 만에 대회에 나선 최경주(39. 나이키골프)는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54위의 조금은 아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컵은 미국의 더스틴 존슨(25)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201타로 선두를 지키던 존슨은 자연스레 우승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존슨(24년7개월)은 2000년 당시 24년1개월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우승컵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더불어 우즈, 앤서니 김(24)과 함께 25살 이전에 2개의 PGA투어 정상을 맛보는 3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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