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어,버디만6개…KEB인비테이셔널2R선두

입력 2009-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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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김혜동1타차공동2위
KPGA 투어가 시즌 개막전부터 불꽃 튀는 우승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3일 중국 광저우 동관힐뷰 골프장(파72·7019야드)에서 열린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1차 대회(총상금 4억원) 2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자 리차드 모이어(호주)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모이어는 이틀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보기는 하나 밖에 기록하지 않고, 버디 6개를 뽑아내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쳤다. KPGA 투어의 ‘젊은 피’ 허인회(22)와 김혜동(23·토마토저축은행)이 8언더파 136타를 쳐 1타차 공동 2위로 뒤를 바짝 따랐다. 베테랑 최광수(49·동아제약)와 석종률(41·캘러웨이)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에 올라 40대의 저력을 과시했다. 2005년 가야오픈과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하락세였던 최광수는 4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챔피언 배상문(23)은 버디 6개를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쏟아내면서 2타 밖에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4위.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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