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임수혁후원모금행사실시外

입력 2009-04-16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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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임수혁 후원 모금행사 실시 히어로즈는 17일부터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을 ´리멤버 더 히어로(Remember the Hero)´로 명명하고 임수혁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0년 4월18일 잠실 경기 도중 의식불명으로 쓰러진 뒤 뇌사 상태로 투병중인 임수혁을 기억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Remember the Hero´ 행사는 목동 홈 3연전 동안 임수혁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목동구장 1, 3루 출입구에 마련된 모금함에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성금 모금으로 진행된다. 성금은 구단에서 마련한 모금액을 보태 임수혁의 가족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17일 경기 전에는 ‘임수혁을 사랑하는 모임(http:// cafe.daum.net/2000418)’의 김태운 회장이 시구자로 나서며 18일에는 히어로즈 팬과 임수혁 후원회 회원이 시구와 시타 행사를 갖는다. 3연전의 마지막 날인 19일 경기에는 임수혁의 부친인 임윤빈씨가 시구자로 참여한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성금을 적립, 정기적으로 롯데자이언츠 상조회에 전달하고 있는 히어로즈는 앞으로도 매년 4월 목동 홈 경기시 ´Remember the Hero´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 한화, 3000이닝 투구 송진우 시상식 실시 한화 이글스는 오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송진우 선수 한국프로야구 최초 3000이닝 투구 달성 기록 시상식´ 을 실시한다. 지난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달성된 한국프로 야구 최초 3000이닝 투구의 대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시상식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하일성 사무총장이 직접 기념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는 순금 187.5g(50돈)으로 특별 제작된 기념패와 영원한 한화맨을 상징하기 위한 한화손해보험 주식 1000주를 전달한다. 또한, 대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금색실로 특별 제작된 유니폼 액자도 함께 수여한다. 한편, 지난 10일 프로통산 88번째 1000경기 출장을 기록한 이범호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이범호는 KBO에서 준비한 기념 트로피와 구단에서 준비한 순금 37.5g(10돈)의 기념 트로피를 받게 된다. ○… 한화, 17일 ´대전광역시청의 날´ 선정 한화 이글스는 17일 SK와의 대전 홈경기를 ‘대전광역시청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박성효 대전광역시장과 김인식 감독이 함께하는 WBC 준우승 기념 식수행사가 대전구장 3루측 외야 화단에서 진행되며, 경기 개시 전 박 시장이 김 감독에게 WBC 준우승의 업적을 치하하는 공로패를 전달한 후 당일 경기 시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오후 5시부터 지역 특산주인 ´대전발 0시50분´ 막걸리 시음회가 3루측 출입구에서 진행되며, 오후 5시 25분부터 20분간 한화이글스의 홍보대사인 탤런트 전노민씨의 팬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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