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디바’아이유, 17일컴백무대

입력 2009-04-16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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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16세 나이로 데뷔,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은 아이유가 17일 지상파 방송을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23일 첫 정규앨범 발표를 앞둔 아이유는 17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아이유는 데뷔하자마자 선배 뮤지션인 휘성, 거미 등의 찬사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16살의 나이 같지 않은 탄탄한 가창력과 성숙한 무대 매너로 누리꾼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새로운 소녀 디바의 탄생을 알렸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니앨범 타이틀곡이었던 ‘미아’가 아이유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었던 곡이었다면, 이번 정규앨범은 전작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아이유의 싱그러움과 발랄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현재 컴백무대 준비와 함께 중간고사까지 겹쳐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해진 학교 수업을 모두 마친 뒤 연습실로 달려와 늦은 밤까지 춤과 노래 연습을 한 뒤에도 학업에 충실하기 위해 시험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타이틀곡이 빠른 템포의 곡이어서 춤까지 소화해내야 한다. 컴백무대 준비로 시험공부에 소홀할 법도 한데 본인이 학업의 열의를 보여 밤잠을 줄여가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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