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권한얼,수영한국新작성

입력 2009-04-29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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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성민이 남자 배영 50m에서 한국최고기록을 수립했다. 성민(27. 서울시청)은 29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1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배영 50m 결승에서 25초44로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배영 100m 결승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던 성민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수립한 종전 한국기록 25초57을 2년4개월 만에 0.13초 앞당겼다. 권한얼(전주시청)도 남자 접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권한얼은 이날 남자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3초20로 골인, 종전 한국기록(53초62)을 0.42초 줄였다. 여자일반부 접영 100m에서는 박나리(인천체육회)가 1분00초56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일반부 배영 50m에서도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이남은(울산광역시)은 29초94로 가장 먼저 골인, 지난 해 같은 대회에서 수립한 종전 대회신기록(30초21)을 경신하며 1위에 올랐다. 수영 국가대표 정다래(부영여고)는 여자고등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5초8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지난 해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2분28초60)을 2.80초 단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3일째로 접어든 이날에는 한국신기록 2개를 포함해 무려 10개의 대회신기록 쏟아져 나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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